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22승 투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4대9 텍사스 패) 1회 무사 2루에서 투런포를 쏴 올렸다. 3회에는 내야안타를 때려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은 쿠에토는 빅리그 통산 122승에 2016년에는 18승을 올린 유명투수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