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평창패럴림픽 기간 하루 최대 5,500명 투입

경찰이 평창동계패럴림픽 치안 확보를 위해 하루 최대 5,500명을 투입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9일 개막하는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연인원 7만2,000명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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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경찰서비스센터에 수화·통역 경찰관을 증원했다. 스노모빌 3대가 배치된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는 설상 궤도차 1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아울러 평창선수촌과 강릉 올림픽파크, 정선 알파인 경기장 등 경찰서비스센터 6곳에 휠체어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선수단과 참가자를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경찰은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장애인 선수나 응원단 등이 억울하거나 불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 경찰 조사 가이드’도 제작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手語) 앱과 수화번역 도우미 앱 등 장애인 유형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도 실시한다. 경찰 수어 앱은 경찰서에서 많이 사용하는 37개 표현을 수어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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