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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1,300억 모집에 2,540억 몰려…“금리 매력 높아”

하이트진로(000080)가 1,300억원 규모 회사채 모집 흥행에 성공했다. 수익성 둔화 등 여러 위험이 있지만 우호적인 금리로 기관의 러브콜을 받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3년물 1,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마감한 결과 2,540억원 규모 뭉칫돈이 몰렸다.


올 초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수익성 하락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제시가 우호적으로 작용됐다. 하이트진로는 수요예측서 시가평가보다 최대 0.15%포인트 금리를 높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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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02%, 29.6% 줄어든 1조8,899억원, 872억원을 기록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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