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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피부관리 ‘레이저토닝’ 도움, 피부 톤 및 안색 개선



봄의 초입, 본격적인 결혼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예비신부들은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예식장, 신혼여행지 예약부터 드레스, 메이크업 등 복잡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피부관리는 많은 예비신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결혼준비 과정 중 하나다.

CU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 신종훈 원장은 “예비신부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칙칙한 피부 톤과 안색 개선이 목표인 경우가 많다”며 “이에 부합되는 예비신부 피부관리 시술로 많이 쓰이는 것이 레이저토닝이다”고 말했다.


레이저토닝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시술로 치료가 어려웠던 진피에 위치한 뿌리깊은 난치성 멜라닌색소 제거에 효과적이며 오래된 기미, 각종 색소침착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여드름자국을 지워줘 밝고 깨끗한 피부 톤을 만들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레이저토닝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주 간격으로 약 5~10회 치료해야 한다. 시술 시 홍반이 생길 수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2~3시간이 지나 사라지는 게 대부분이다.

물론 레이저토닝은 개인의 피부타입과 치료목적에 따라 시술횟수나 장비종류를 달리해야 한다.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거나 큐스위치 방식의 다른 레이저로 시술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Q토닝(큐엑스맥스), 엑셀브이토닝, 인라이트토닝이 안전하고 효과가 좋아 선호도가 높다.


Q토닝은 짧은 시간 내 높은 에너지를 치료부위에 고르게 전달해 멜라닌세포를 선택적으로 잘게 부숴주는 방식이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는 물론 난치성 색소질환에 우수하고 예비신부의 맑은 피부 연출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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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브이토닝은 3가지 레이저모드로 구성된 엑셀V 레이저를 활용한 시술이다. 기미뿐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톤, 여드름자국, 주름, 탄력까지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또 팁에 내장된 온도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부 온도를 측정하므로 시술이 안전하며 화상의 염려도 드물다.

인라이트토닝은 피코레이저인 인라이튼을 이용한 시술이다. 인라이튼토닝은 기존 레이저에 비해 10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단시간 내 색소병변에 정확하게 조사해 강력한 효과를 낸다. 피부상태에 맞게 에너지조절이 가능해 통증,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색소병변, 재발되는 기미, 복합성 기미, 색소침착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레이저토닝은 피부관리와 복합 시술하면 시너지효과가 높다. 예컨대 ▲Q토닝과 NFP를 병행하는 방식 ▲일반토닝과 물광주사를 병행하는 방식(물광토닝) ▲피코토닝 후 이온자임기기로 미백을 침투시키는 방식(이온자임피코토닝)이 빠른 시간 내 피부관리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신종훈 원장은 “다양한 레이저토닝 방식들은 기존의 IPL시술이나 화학약품을 이용한 박피술보다 효과적이고 치료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치료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무리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결혼 전 예비신부의 피부관리는 보통 3개월 전부터는 진행해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 혹 모를 부작용에 대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개인 증상에 따라 치료 및 회복기간이 다를 수 있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피부관리 방법을 택하고 결혼 전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는 게 권장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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