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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한서진, 오싹함부터 귀여움까지…표정 부자 등극

/사진=OCN/사진=OCN


아역배우 한서진이 매력부자로 등극했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 신(神)기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의 아역으로 분해 신들린 연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한 한서진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서진은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다소 오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가 하면 사내 아이처럼 짧은 숏커트 헤어를 하고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앞의 사진과는 반대로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웃음을 참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하고, 극 중 부녀로 호흡을 맞추는 안길강과 브이를 하며 해맑게 웃는 등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여움을 한껏 분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여 절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한서진은 앞서 방송된 1화에서 복지원에 모인 사람들의 죽음을 예견하고 귀신 쫓는 사역을 하는 왕목사에게 서늘한 눈빛으로 “서른하나를..죽이는구나. 니놈이..무고한 피를 흘리고, 나라의 ‘임금’을 바꾸려고 하는구나..”라며 오싹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이어 아빠와 도망쳐 나와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자신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다는 이유로 낯선 이들에게 미움을 사고, 아빠가 해고를 당하자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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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잠깐의 등장에도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한서진의 카메라 안과 밖의 온도차에 랜선 이모, 삼촌들이 귀여움을 금치 못하는 바. 이에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한서진의 비주얼과 연기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어린 김단으로 분해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서진의 활약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20분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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