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의 에필로그에서 석영(한고은)은 무한(감우성)의 아버지 무덤 앞에서 딸인 이든(정다빈)과 미국을 간다고 무한을 잘 부탁한다는 얘기를 남겼다. 무한은 “죽은 사람에게 뭔 부탁이냐?”고 말했고, 이에 석영은 산사람은 못 믿는다며 많은 의미가 담긴 대답을 했다. 석영은 “당신은 보지 못하고, 난 이해하지 못 하고! 다름의 문젤까 마음의 문젤까?”라며 감정의 골이 깊어져 헤어지게 되었음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선 석영이 귀국할 것으로 알려져 순진과 무한 사이에 석영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극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우아하고 엣지있는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표현 연기가 더해져 매 회 등장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한고은은 다음주 본격적으로 등장 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