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샘 해밍턴, 윌리엄 SNS 팔로워 수 언급 “아들에 질투 느껴”

방송인 샘 해밍턴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들 윌리엄의 인기를 질투했다고 밝혀 푹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샘해밍턴, 빅스 엔, 샘킴, 샘오취리가 모인 ‘샘N샘즈’ 특집이 전파를 탄다. 세 명의 샘과 접속사 앤드(AND)로 출연한 엔은 기막힌 조합으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할 계획.

우리나라 외국인 개그맨 1호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에서 구멍병사로 시선을 강탈한 데 이어 최근 아들 윌리엄과 함께 육아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외국인 방송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그는 한국 생활 16년 차로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구수한 말솜씨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샘 해밍턴은 MC들이 나날이 인기가 많아지는 아들 윌리엄에 대해 묻자 “처음에 질투를 느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두 살도 안 된 아들 윌리엄에게 질투를 느낀 이유를 밝히면서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SNS 팔로워 수를 언급했고, MC들은 윌리엄의 높은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김구라를 당황케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샘 해밍턴은 MC 김구라의 볼에 얼굴을 비비며 뽀뽀를 하고 있는데,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김구라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기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와 함께 녹화 내내 청산유수 한국말로 내국인인 엔과 샘킴의 분량까지 챙겨줬는데, 이 기이한 상황을 본 MC들은 “외국인들이 내국인 분량 챙겨주고 있어”라며 놀라워하는 등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여기에 “저도 세금 내는 사람”이라 밝혔다.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을 질투하게 된 이유와 김구라에게 볼 뽀뽀를 한 이유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