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銀 전산 오류로 서울시민 76만명 엉터리 지방세 고지 메일 받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어"

우리은행의 전산 오류로 서울시민 약 76만명에게 지방세 고지 메일이 잘못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6일 오전 서울시 이택스(eTAX) 시스템에 연결된 지방세 전자고지 시스템의 일시적 오류로 3월분 도로점용사용료 고지서가 착오 발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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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다만 전자고지 안내 메일은 비밀번호 없이는 내역을 알 수 없는 암호화 작업이 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다고 해명했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전자납부 가입자들에게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며 “향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자고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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