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이네르,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에 구두 증정

로저스 회장, 미농포럼 참석차 방한

컴포트화기업 바이네르 성장 기원

강연서 "주요국 증시 급락 가능성" 경고

국내 컴포트화 1위업체인 바이네르의 김원길(왼쪽)회장이 6일 서울 냉천동 농민신문사 사장실에서 세계적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에게 자사 구두제품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네르국내 컴포트화 1위업체인 바이네르의 김원길(왼쪽)회장이 6일 서울 냉천동 농민신문사 사장실에서 세계적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에게 자사 구두제품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네르


국내 컴포트화 1위기업인 바이네르가 세계적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에게 자사 구두제품을 증정했다.


바이네르는 6일 김원길 회장이 농민신문사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미농포럼 참석차 방한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에게 자사 제품 2족(사진)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두 선물을 받은 로저스 회장은 감사를 표시하며 구두기업인 바이네르의 성장을 기원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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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미농포럼에서 로저스 회장의 강연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농업을 유망산업으로 추천했는데,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네르는 향후 신제품 구두를 추가로 로저스 회장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세워 전설적 수익률을 기록했던 로저스 회장은 미농포럼에서 “금리 인상으로 증시가 폭락해도 농업 분야는 계속 유망할 것”이라며 유망한 투자 산업 분야로는 농업을 강조했다. 또 현재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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