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은행권 금리 2%대 정기예금 속속 등장



[앵커]

최근 은행들이 연 2%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본격 접어든 영향인데요. 당국이 오는 7월부터 은행권 예대율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히기도 한 만큼 당분간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의 ‘KB Smart★폰’ 예금. 1년 계약할 경우 기본 금리는 1.5%이지만 신규가입 시 만들어지는 추천번호를 다른 사람의 신규 가입 때 입력하면 최대 0.3%포인트 우대이율이 적용됩니다. 또 ‘KB 樂star통장’ 가입자가 ‘KB Smart★폰’ 예금에 신규가입하면 0.3%포인트가 추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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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이율을 모두 적용하면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머니세상정기예금’ 역시 최고 연 2.2%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1.3%에 예금 이자금액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하는데 동의하면 연 0.8%포인트 이율이 적용되고 스마트폰뱅킹 신규가입시 연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됩니다.

KEB하나은행의 ‘N플러스 정기예금’, ‘리틀빅 정기예금’ 역시 최고 연 2.2~2.3%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최고금리 연 2.10%인 ‘쏠편한 정기예금’과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연 2.1%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 플러스월복리예금’을 내놨습니다. ‘신한 플러스월복리예금’의 경우 ISA나 노란우산공제를 보유했거나 예금주 입출금통장에서 개인형 IRP 및 연금저축상품으로 누적 50만원 이상 이체실적이 있는 경우 0.02%포인트의 우대이율이 붙습니다. 여기에 만 62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국가유공자일 경우 0.1%포인트 이자를 추가로 적용받습니다.

우리은행은 별도 우대조건 없이 온라인으로 신규가입하면 연 2.0% 금리가 적용되는 ‘운수대통 예금’을 선보였습니다.

특판상품도 내놨습니다. ‘위비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기념 정기예금 특별금리 우대 이벤트’를 통해 1년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별도 조건 없이 만기 해지시 연 2.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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