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염동열 휴대 전화, 개인 서류확보” 안미현 검사 증거 삭제 요구 폭로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염동열 휴대 전화, 개인 서류확보” 안미현 검사 증거 삭제 요구 폭로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염동열 휴대 전화, 개인 서류확보” 안미현 검사 증거 삭제 요구 폭로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관련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과 염동열 의원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오늘 오전 검찰은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권 의원과 염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두 의원의 휴대 전화와 개인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권 의원과 염 의원은 강원랜드에 특정인을 채용해달라는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권 의원의 경우 관련 수사를 맡은 안미현 검사에게 간접적으로 외압을 행사한 혐의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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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안미현 검사는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사건 종결을 지시받았고 권성동, 염동열 의원 관련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수사단은 안 검사를 지난달 12~14일, 이달 6~7일 연달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안 검사에 대한 외압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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