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안팎의 외교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당 외교 차원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론에 기반한 주도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중국, 러시아 , 일본이 참여하는 6자 회담 같은 국제 사회 협력 프레임 구축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끼리 이 안에서 냉소적인 자세는 한반도 비핵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야권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