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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북-미 정상회담에 금 가격 강보합

북한-미국 정상회담 성사에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주 금 가격이 강보합세에 그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전 주 대비 온스당 0.05%(0.7달러) 상승한 1,324달러에 마감했다. 북미간 정상 회담 성사와 글로벌 증시 강세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금 가격 상승이 제한됐다. 또한 미국 비농업부분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증가해 2016년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임금상승률 둔화로 달러는 반락하며 금 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09%(0.67달러) 상승한 62.12달러에 마감했다. 북미간 정상회담 성사로 긴장완화와 위험자산 선호 확대속에 유가가 상승했다. 원유 시추공수도 7주만에 4개 감소해 796개로 후퇴한 점도 가격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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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전 주 대비 톤당 2.71%(193.5달러) 하락한 6,916.5달러에 마감했다. 주중 6,777달러까지 하락했지만 글로벌 증시 강세에 동조해 반등했다. 또한 온건한 임금 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며 전기동가격 하락을 제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전 주 대비 부셀 당 1.55%(6센트) 상승한 390.75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5월물은 1.7%(8.5센트) 하락한 490.5센트에, 대두 5월물은 3.1%(33.25센트) 하락한 1,036.75센트에 마감했다./NH선물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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