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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밤남 없이 괴성 지르는 할머니, 무엇이 그녀를 괴롭히나?

‘제보자들’ 밤남 없이 괴성 지르는 할머니, 무엇이 그녀를 괴롭히나?




12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밤낮 없는 괴성, 수상한 할머니의 정체는?’ 편이 전파를 탄다.


▲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괴이한 목소리!

지방의 아파트 단지. 이곳 주민들은 매일같이 알 수 없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다. 이곳 주민 중 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저주를 퍼붓기라도 하듯 큰 소리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붓는다는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의문의 목소리! 그 정체는 무엇일까? 주민들은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한 할머니를 지목했다. 이웃들의 쏟아지는 불만에도 불구하고 기이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는 수상한 할머니!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할머니는 얼마 전부터 자신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래전부터 누군가 자신을 수시로 감시하며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집안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방범 카메라가 24시간 작동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그녀는 이웃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고 했다. 그것만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 대체 할머니를 불안에 떨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 또, 주민들과의 깊은 갈등은 이제는 끝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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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할머니의 화려한 과거! 그녀를 괴롭히는 두려움의 실체는?

젊은 시절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것은 물론 대학원까지 졸업했다는 할머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 결혼도 뒤로 한 채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정체 모를 위협에 시달리며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할머니! 누군가 감시하는 것이 느껴질 때마다 집안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를 확인하고 노트에 꼼꼼히 기록까지 남기고는 것이 유일한 일과다. 남부러울 것 없던 그녀의 삶을 뒤흔든 두려움의 실체를 ‘제보자들’에서 파헤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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