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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美 철강 관세 조치에 약보합…반도체주 강세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2,483.85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0.04% 내린 2,483.05로 출발한 코스피는 현재 2,480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무역 분쟁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2% 하락한 2만5,178.6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낮은 2,783.0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에 주요 종목 주가가 오르면서 27.51포인트(0.36%) 오른 7,588.3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은 1,2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8억원, 35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 상승에 힘입어 1,4% 상승하고 있으며 제조업도 0.27% 오르고 있다. 나머지는 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의약품은 1.46%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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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9%, 3.42% 상승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 상승세에 힘입어 1.86%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3.26%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879.92에 거래 중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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