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타벅스, 고객 취향 따라 제조해 마시는 병음료 6종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5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과일주스 2종을 포함해 새로운 병음료 총 6종(사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다른 병음료와 달리 50㎖의 소용량으로 출시된 ‘하프 파인’과 ‘더블 석류’ 등 2종이 눈길을 끈다. 명칭 그대로 각각 파인애플 절반 용량과 석류 2개 용량을 100% 동결농축시킨 제품으로, 동결농축은 액상을 저속으로 냉각 후 얼음을 제거해 과일 본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게 하는 기술이다. 농축된 원액 그대로를 마셔도 무방하지만, 탄산수 혹은 다양한 주스와 섞어 고객의 취향에 맞게 나만의 음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병음료와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또한, 중장년층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국내산 복분자와 비트가 들어간 ‘베리브리즈 주스’와 달콤한 오렌지와 당근으로 건강을 생각한 ‘스윗 캐럿 주스’ 등 클렌즈주스 2종을 비롯해, 과일의 여신이라 불리는 패션프루츠와 열대과일이 혼합되어 있어 입안 가득 상쾌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패션프루츠 주스’, 국내산 유자청이 들어가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유자 요거트’도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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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병음료는 2009년 한국에 처음 출시됐으며 2014년 약 350만개였던 판매량은 2017년 약 800만개로 3년새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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