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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주춤’…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상승

4 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2,500포인트를 앞두고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긴 탓이다.

14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 포인트(0.39%) 내린 2,484.81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9.03포인트(0.76%) 내린 2,475.46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2,475.5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7억원, 1,1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2,53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 4.66%, 항공화물운송과물류와 전기제품이 각각 3.97%와 3.11% 오르고 있다. 도로와철도운송과 건축제품도 1.32%, 1.27% 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3.03%)·조선(-3.00%)·화장품(-2.51%) 등 업종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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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황이 빅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힘 입어 각각 0.58%, 0.44% 상승 중이다. 반면 포스코(POSCO(00549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4.10%, 1.7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7포인트(0.17%) 내린 884.7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2.55원(0.24%) 내린 1,06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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