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인촌, 조사마치고 귀가한 이명박 마중 나온 '최측근'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배우 유인촌이 검찰조사를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으로 마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뇌물수수 등 20여 개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던 이 전 대통령은 21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15일 오전 6시 25분 검찰 청사를 출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대기하던 차량에 올라타서 뒤를 돌아보고 “다들 수고하셨다”라는 말을 남긴 채 집으로 떠났다.


14일 오전 9시 14분께 자택을 나섰던 이명박 대통령은 21시간여 만인 오전 6시 32분께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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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앞에는 경찰 병력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가운데, 자택에는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측근 인사들이 찾아와 이 전 대통령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명박 정부 당시 장관을 지냈던 유인촌은 이후 배우로 복귀, 연극 무대 등에서 활동 중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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