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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개인 쌍끌이에 코스피 2490선 회복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90선을 지켜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포인트(0.25%) 오른 2,492.38로 장을 마쳤다.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부과와 중국관광객 비자제한 등을 고려 중이란 소식에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내린 2,486.00으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1억원, 19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장 중 사자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40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외인이 개인 매수세에 동참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40%) 오른 890.4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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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총액 상위 종목은 닷새 만에 오른 셀트리온(068270)이 5.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LG화학(051910)(1.82%), NAVER(035420)(1.3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43%)와 SK하이닉스(000660)(-1.2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8%), 의약품(2.41%), 음식료품(2.13%), 통신업(1.19%)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0.8원 오른 1,065.4원에 장을 마쳤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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