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15일 서울경제스타에 “이지훈이 ‘사의 찬미’에 홍난파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지훈은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과 2013년 방송된 KBS ‘학교 2013’ 이후 약 5년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사의 찬미’는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다. 1991년 장미희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진 이후 뮤지컬로도 대중을 만난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작가 김우진과 소프라노 윤심덕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SBS 특집극 ‘사의 찬미’는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