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 행사 개막식에서 김동석 연구소장(㈜ 클래시스 상무이사)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포상은 의료기기업계 소속 임원으로서 국산의료기기의 내수 및 수출확대를 통하여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된다.
김동석 상무는 연구개발이 곧 회사의 미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클래시스에입사하여 제일 먼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전체 인원의 30% 가량을 연구개발인력으로 구성하였다. HIFU 리프팅기기 울트라포머III(국내명 슈링크)와 냉동지방분해용 의료기기 클라투의 개발은 외산 제품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생산기술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병원 유저와 시술받는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국내 미용의료서비스 대중화를 통한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해당 기기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마다 호평을 받으며, 레퍼런스가 늘어날수록 수출액도 함께 증가했다. 2015년 500만불, 2016년 1천만불, 2017년 2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였고, 현재 전세계 60여개국 유저들이 클래시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인허가국 확대와 임상 케이스 누적에 따른 점유율 증가 등 미래 성장 가치도 인정 받으면서 2017년 12월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하였다.
김동석 상무는 “ 소비자와 대리점 그리고 회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기본 목표입니다. 최근에는 업계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HIFU 기술을 이용한 복부둘레감소 장비 사이저, 바디 탄력개선 장비 울핏 등 신의료기기를 개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도 매진하여 산업 발전에 힘쓰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