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초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했던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영업현장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영업현장을 방문해 영업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속으로 2018’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행장은 올 한 해 전국의 모든 지역본부를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인천지역본부를, 이날은 남부지역본부를 찾아 해당 지역본부 소속 영업점장들과 조찬간담회를 열어 영업전략을 공유했다. 지점 12곳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간담회에서 “올해는 ‘동반자금융’ 정착의 해로 삼아 은행과 고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동반자금융 성공사례를 만들자”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대손충당금 규모를 넘어서는 ‘골든크로스’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