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경방(000050) 타임스퀘어는 봄맞이 MD 개편의 일환으로 뷰티관을 전면 리뉴얼하고 각종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타임스퀘어 3층에 위치한 뷰티관은 총 240평 규모로, 2030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이니스프리·미샤·아리따움·에뛰드하우스·더페이스샵 등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리뉴얼을 마쳤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기존의 단순 판매 형식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린 체험 중심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먼저 에뛰드하우스는 피부 컬러톤 진단, 컬러 드레이핑 서비스 등 메이크업 관련 컨설팅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윗 딜리버리 존’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니스프리도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및 피부톤 측정까지 가능한 ‘뷰티톡 3.0’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브랜드 철학이 묻어나는 최신 인테리어를 적용해 한층 쾌적하고 고객 중심적인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아리따움은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 선케어 브랜드인 아웃런 등의 브랜드를 추가해 품목을 확대했으며, 데싱디바 및 모디네일 등 네일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입점 브랜드들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는 등 푸짐한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브랜드별 주요 혜택을 살펴보면, 이니스프리(18~23일), 아리따움(16~25일) 등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촉촉한 마스크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해 에뛰드하우스(16~18일)는 순정시카밤 및 바디케어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더페이스샵(16~22일)은 일정 금액 구매 고객에게 클렌징폼을 한정 수량 제공한다.
한편 타임스퀘어 뷰티관에는 약 125평 규모로 화장품 편집숍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어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이번 뷰티관 리뉴얼 작업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려 체험 콘텐츠 및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뒀다”며 “한층 폭넓은 품목과 소비자 맞춤형 인테리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젊은 여성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