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봐야하는 이유를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사람과 음악’ 코너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연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출연했다.
배철수는 “주말에 영화를 보러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말했고, 이에 소지섭은 “손예진이 나오니까”라며 “대한민국 멜로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 그러더라. 제가 킹이 돼서 기분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예진은 “배우로서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관객으로서 정말 오랜만에 이런 영화를 보고 싶었다”며 “요즘 멜로 장르가 드물다. 관객으로서 오래 기다려왔고, 관객 분들이 보시면 선물 같은 영화가 될 거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