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업 꿈꾼다면 '인스타 카페'로

인천시, IT 타워 로비층에 조성

인천시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시민에게 정보 교류와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인스타 카페(INSTA CAFE)’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남구 인천IT타워 로비층에 조성될 이 카페는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한 성공 창업을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스타 카페는 인천창업허브 및 창업재기펀드 등과 함께 인천지역의 튼실한 창업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인프라가 절실함에 따라 창업을 꿈꾸고 실현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성공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본격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만들어 성공적인 창업카페 모델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인천창업허브를 비롯 지역내 창업생태계 기능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거점의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스타 카페는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예비단계→창업단계→창업성장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또 창업자와 투자자, 멘토가 정보교류와 협업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형태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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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과 소자본 창업 등 소자본 기술기반 창업교육, 창업 멘토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명사 강연을 통해 기업가정신과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명사 초청 특강 등이 있다.

아울러 어울림 데이를 운영, 스타트업 기업과 인재를 매칭하는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프로그램 설명회 등 인천 창업 네트워크 만남의 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스타 카페는 인천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쉽게 창업문화를 접해 창업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공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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