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미국 크루즈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소속 밀레니엄(Millennium)호가 승객 2,100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밀레니엄호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남항 크루즈 전용부두에 임시 개장한 선석에 댈 예정이다. 밀레니엄호는 9만톤급 중형 크루즈선으로 승무원 수는 991명이다. 이번 운항 코스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출발해 부산,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첫 크루즈 손님맞이를 위해 부두와 선내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한다.밀레니엄호 승객과 승무원들은 인천과 서울 등지를 관광한 뒤 당일 오후 9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