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UPI연합뉴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 일정이 당초 4월 초에서 4월 중순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당초 내달 초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미 정부측 사정으로 일정 조정이 기존 안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이 4월 중순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정책을 조율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차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교도통신은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