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SBT)는 이 발레단의 무용수이자 지도위원으로 활동해온 최진수(44)씨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신임 단장은 1대 김인희, 제임스 전, 2대 나인호·조현경 전 단장에 이어 SBT를 이끌게 됐다.
그는 유니버설발레단과 SBT의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지난 2007년 한국무용협회 젊은 작가전에서 안무가로 데뷔했고 제17회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상을 받았다.
부예술감독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한국인 최초로 스웨덴 왕립발레단에서 수년간 주역으로 활동한 전은선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