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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속 눈에 띄는 새 아파트 ‘부평 코오롱하늘채’ 수요자 관심 집중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새아파트 청약경쟁률 수백 대 1 기록

노후주택 비율 93% 부평구 새 아파트 ‘부평 코오롱하늘채’ 기대감 커져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곳은 대부분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노후주택 거주자들은 최신 설계가 반영된 평면이나 인테리어, 커뮤니티 시설, 첨단 시스템 등에 큰 매력을 느껴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거주했던 생활권역을 벗어나기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새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이유로 꼽힌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광역시 남산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기 대전 서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1·2단지’는 각각 321대 1과 241대 1을 기록하며 청약경쟁률 상위 3개 단지 모두가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구도심 내 새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전문가는 “도심권에 위치한 단지들은 주택이 노후한 것을 제외하면 교통,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특히 이들 지역의 경우 공급은 적은 반면 새 아파트 청약을 기다리는 예비 수요자는 풍부해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노후주택 비율이 90%를 넘는 부평구 일대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화제다. 코오롱글로벌이 23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 동, 총 922세대로 이 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위치한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93%가 넘는 지역이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중동신도시 역시 조성 20여 년이 흐르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평 일부 지역에 간혹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있기는 했지만 부개동 일대에는 10여 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다”며 “이러한 이유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고 실제로 새 아파트에 목말라 있는 대기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게다가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주변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첨단 시스템이 집약돼 있다는 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태그키만 지니고 있어도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은 물론 주차위치 확인, 무선 비상콜 등도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도어락 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현관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 도어락과 침실의 조명, 난방, 대기전력을 한 번에 제어해주는 터치형 스마트 스위치, 세대 내 월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10인치 통합형 월패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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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내 편의시설은 물론 보안시스템까지 강화했다. 각 세대마다 벨을 누르지 않아도 근접센서로 방문자를 촬영하는 보안강화 도어폰인 블랙박스 도어폰이 적용되며, 지하주차장과 놀이터, 엘리베이터, 출입구 등에 200만 화소의 고해상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외부의 세대 침입에 대비하여 1,2층과 최상층 세대에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돼 외부인 침입 시 경보음이 울리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한다.

또 전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를 제공해 레저 장비나 난방용품 등 계절마다 꺼내 쓰는 물건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여기에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위치하고 있어 교통망이 뛰어나다. 인근의 부평역으로 수도권 신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X-B노선 ‘부평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부평시장,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현대백화점, 상동호수공원 등 부평과 부천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부광초ㆍ부내초ㆍ부흥초ㆍ부평여중ㆍ부개여고ㆍ부광여고ㆍ부개고 등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개의 초ㆍ중ㆍ고가 밀집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18만㎡ 면적을 자랑하는 상동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시민 문화동산, 야인시대 캠핑장, 미니어쳐테마파크 아인스 월드도 위치하고 있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단지 인접하여 남쪽에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의 쾌적함을 더욱 높여준다.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 402번지(부일로 205번길 62)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송내역(2번 출구)을 이용하면 도보 5분 거리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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