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매력들을 쏟아내며 극중 박수영(조이)는 물론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측은 22일 극중 스무 살의 유혹자 ‘권시현’역을 맡아 열연중인 우도환의 눈빛 25종을 모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은 마치 한 사람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소화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반항기가 묻어나는 눈빛을 보이다가도 이내 강아지를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우도환의 ‘갭차이’는 쌍방향에서 여심을 저격한다. 뿐만 아니라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는 모습이나 상추쌈과 아이스크림으로 입이 틀어 막힌 모습 등은 자동으로 광대승천을 유발할 정도로 잔망스럽다. 또 서글픈 눈물을 쏟아내는 우도환의 모습은 모성본능을 강하게 자극하고, 무엇보다 박수영(은태희 역)에게 키스를 하려 다가가는 우도환의 옆모습은 심장이 멎게 만들 정도로 도발적이다.
극중 우도환은 박수영을 유혹하는 게임을 펼치며 수많은 작업 스킬들로 시청자들을 ‘유혹자 권시현’의 매력에 푹 빠뜨렸다. 그런가 하면 박수영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자신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유혹자 권시현’과는 다른 ‘현실 권시현’으로서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극중 우도환의 치명적인 매력에 반한 시청자들은 그를 ‘권치명’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
이처럼 우도환은 섹시한 매력부터 소년 같은 풋풋함까지, 파고 파도 계속 나오는 매력들을 끄집어내는 마성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우도환이 ’2017년 괴물신인’으로 호평을 받은 것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우도환은 향후 더욱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수영과의 극중 로맨스가 이제 서막이 올랐을 뿐이기 때문. 이에 극이 전개됨에 따라 우도환이 또 연기를 선보일지, 어떤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지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