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2∼19일 2018년도 7·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971명 선발에 12만4,259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균경쟁률은 63.0대1로, 지난해 86.2대1보다 낮아졌다. 2014년에는 61.1대1, 2015년에는 56.9대1, 2016년에는 87.6대1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주요 모집단위별 현황을 보면 일반농업 9급이 3명 모집에 996명이 원서를 내 332.0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892명)에는 6만8,673명이 지원해 7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7만5,019명(6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4만418명(32.5%), 40대 7,178명(5.8%), 10대 832명(0.7%), 50대 812명(0.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만2,825명(42.5%), 여자가 7만1,434명(57.5%)을 차지했다.
필기시험은 6월 23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8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2일 발표된다. 10월 15∼31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