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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높을수록 조기 사망률↑ 폐암·뇌졸중 유발까지

미세먼지 농도 높을수록 조기 사망률↑ 폐암·뇌졸중 유발까지미세먼지 농도 높을수록 조기 사망률↑ 폐암·뇌졸중 유발까지



미세먼지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관심을 얻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공기 속 미세먼지가 폐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또한 서유럽 13개국 36만7000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 확률이 7%씩 증가하였다.

미세먼지는 1차 적으로 기관지에 쌓이는데, 이 때 가래를 유발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산소 교환을 방해한다. 미세먼지가 쌓이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의 건강을 해치거나 폐렴 등 감염성 질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초미세먼지는 혈관에 침투해 뇌졸중이나 협심증을 유발하기도 해 심혈관 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각별히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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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결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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