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는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4월호를 통해 ‘잠들지 못하는 밤’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고성희는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복장에 볼드한 이어링을 매치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고성희는 우수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우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성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스타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며 “최근 ‘마더’는 힘든 도전이었지만 그 작품을 통해서 ‘고성희를 다시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좋고, 감사했다”며 배우로서의 연기 소신을 드러냈다.
고성희는 오는 4월 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드라마 ‘슈츠’에서 법무법인 강&함의 패러리걸(Paralegal) 김지나 역으로 활약한다. 전작 ‘마더’와는 180도 다른 당차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천재적인 기억력으로 최고 로펌에 뛰어든 가짜 변호사 고연우 역의 박형식과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