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남부지역에 주유소·주차장 용지 등 토지 26필지를 동시에 공급한다.
26일 LH에 따르면 수원 호매실, 용인 흥덕·서천·동백·구성, 군포당동2, 화성향남, 성남분당 등 경기남부권 주요 사업지구에 토지 26필지(9만9,199㎡, 1,864억원)가 공급된다.
수원호매실지구에서는 상업용지 8필지와 주차장·주유소·종교시설·의료시설용지 각 1필지 총 12필지가 공급된다. 용인 흥덕지구 내에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와 종교시설 1필지, 용인서천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의료시설용지 1필지가 공급되며, 군포당동2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종교시설용지 각 1필지가 공급된다.
화성향남지구에선 주유소용지, 성남분당2지구에는 종교시설용지가 공급된다.
공급일정을 살펴보면 4월 10~11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해 순위별 신청접수, 17~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8368, 8401)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서수원의 블루칩 수원호매실지구는 수원당수지구 개발계획 등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함께 공급되는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구성 내 토지도 주변 상권이 이미 활성화 되어수요확보가 용이하고, 경찰대와 법무연수원부지 등 추가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