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SM그룹 우오현 회장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참석

지난 3월 23일 한국과 베트남 양국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베트남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포럼엔 한국 측에서 대기업 31개사, 중견기업 21개사, 중소기업 88개사, 공공기관ㆍ협회 40개사, 주관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등 181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200여개의 기업ㆍ기관과 주요관계자 등 총 650여명이 참석해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25년을 여는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한-베트남 기업인을 상대로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해 연설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차례 박수를 받았다.

[이미지출처: SM그룹, 왼쪽부터 최병오 형지회장, 성기학 영원무역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우오현 SM그룹회장][이미지출처: SM그룹, 왼쪽부터 최병오 형지회장, 성기학 영원무역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우오현 SM그룹회장]



한편,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포럼 참석 전날인 지난 22일 해수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부산시, 해운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토론회는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세계 해운시장의 장기 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해운선사에 대한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원방향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이날 행사에서 우 회장은 “부산에 안착해 부산 선사로서 해운.물류 기업들과 함께 이익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SM상선 등 국적원양선사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해양 금융기관, 조선기자재 등 지역기업과 힘을 합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부산의 해운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TF팀을 구성해 동남권 화주기업 설명회, 부산항 이용확대 정책, 정부와 연계한 경영 안정화 및 선박확대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