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칠곡 행복-론(Loan)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칠곡군은 올해 4억원의 보증 재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별 업체당 창업자금과 경영개선자금을 3,000만원까지 대출하며, 칠곡군 출연금의 10배수인 40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칠곡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사업자등록이 있는 소상공인이거나 예비 창업자로서 신용보증재단에서 선별 심사해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