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티브로드“ 1기가 초고속 인터넷 확대... 2020년까지 18만명 확보”

티브로드 직원이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운영센터에서 자체 ‘IPv6(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브로드티브로드 직원이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운영센터에서 자체 ‘IPv6(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사업자인 티브로드는 29일 1기가(GB)급 가정 광케이블(FTTH) 초고속 인터넷 ‘IPv6(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 상용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권역 내 FTTH 가입자 중 1만2,000명 가입자에게 IPv6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티브로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5억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오는 2020년까지 1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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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는 IPv4의 다음 버전으로 인터넷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장점이 있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앞으로 디지털 방송,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등 콘텐츠와 연계된 분야에서 IPv6 기술을 활용하는 특화 서비스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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