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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청순’ 때로는 ‘섹시’, 드레스 퀸의 탄생…배우 박지수

매력적인 마스크와 출중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박지수의 아름다운 드레스룩이 화제이다.

2012년 영화 ‘마이 라띠마’를 시작으로, 영화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사월의 끝’, ‘유리정원’ 그리고 드라마 tvN ‘잉여공주’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2013년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영화 ‘마이 라띠마’)과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영화 ‘사월의 끝’)을 휩쓴 충무로의 기대주이다.

배우 박지수 /사진=서울경제스타 dB배우 박지수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박지수는 각종 시상식에서 ‘청순함’과 ‘섹시함’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2013년 청룡영화제에서 순백의 깔끔한 화이트 드레스로 우아하게 자신의 첫 레드카펫을 밟았다. 화려하고 볼드한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대신 완벽한 몸매 하나로 드레스를 빛냈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화이트 드레스를 택했다. 마치 새하얀 꽃잎을 뿌린 듯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한 마리의 백조와도 같이 청초하고도 우아했다.


그와 반대로 2014년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제에서는 강렬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블랙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어 여성스러운 어깨선을 강조하였고, 청룡영화제에서는 슬림라인의 남색 스팽글 드레스를 입어 무결점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밤하늘에 수많은 별을 수놓은 듯한 스팽글이 그녀를 레드카펫의 ‘별‘로 빛내주었다. 거기에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해 한층 더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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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낼 수 있는 그녀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발레’라고 한다. 주3회 꾸준히 발레 레슨을 받으며 누구보다도 자기관리에 열중한다고 한다.

최근 ‘박열’의 최희서 등이 소속된 ㈜씨앤코이앤에스(C&CO ENS)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녀는, 조만간 영화 ‘한성여관’으로 관객들 앞에 설 예정이다. 올해는 어떤 아름다움으로 레드카펫을 압도시킬지 그녀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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