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당신이 몰랐던 제주도’ 편이 전파를 탄다.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소천지’. 뚜렷한 표지판도 없고 지도에 검색해도 찾아가기가 어려운 제주도의 숨은 비경 중 한 곳이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저 멀리 한라산이 소천지에 투영되기도 하는데.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 위해 아는 사람들만 몰래 찾는다는 제주도의 숨은 비경을 찾았다.
또한 제주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이라는데! 360여개에 달하는 오름들이 훌륭한 자연 이륙장 역할을 해주고, 고층건물도 없기에 그야말로 패러글라이딩의 천국이라나 뭐라나~ 특히 제주도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이 특별한 이유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바다 위를 나는 패러글라이딩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몸에 대형 연을 달고 바다 위를 질주하는 ‘카이트 보딩’ 역시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스릴만점 해양 스포츠이다.
한편, 제주도에서 1년에 딱 한 번, 이맘때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생선이 있었으니, 바로 다금바리의 친구로 불리는 ‘구문쟁이’! 바다에 몇 날 며칠을 나가도 그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데. 비싼 몸값 자랑하는 구문쟁이를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매주 토요일 왁자지껄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는 샘이오름. 바로 제주 ‘벨롱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제주 고등어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부터 흙 돼지 강정, 그리고 제주도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 핸드메이드 캔들과 손수건 등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데. 제주도를 가득 담은 특별한 장터, ‘벨롱장’을 찾아가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