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블루라이트 선크림’, 피부건강 위한 선택 아닌 필수

태양광에 포함된 블루라이트, 피부 노화에 영향 연구 결과.. ‘선케어 생활 습관’ 중요




최근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Light·청색광)’가 ‘태양광’에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태양광 속에도 존재하는 블루라이트가 피부를 위협한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이를 해결하기위한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광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자외선 영역에 가까운 파란색 계열의 빛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볼 수 있는 빛 중에서도 매우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기존 블루라이트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서 주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안구를 보호할 수 있는 청광렌즈, 모니터 보호필름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태양광 내에도 블루라이트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블루라이트의 피부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자외선뿐만 아닌 블루라이트의 피부 유해성에 주목하는 추세다. 최근 선케어 스테디셀러 브랜드 헤라에서 블루라이트 필터링 성분의 특허를 출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블루라이트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하기도 했다.

첫눈에 반한 클리닉 윤승환 원장은 “블루라이트는 피부 침투력이 높아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피부장벽 회복도 느리게 해 피부 노화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블루라이트를 필터링 할 수 있는 검증된 선케어 제품을 매일 바르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관련기사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