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KRX300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KRX300 2배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통합지수인 KRX300 일별 수익률의 2배를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지난 달 출시한 KRX300 인덱스 펀드, 지난 23일 선보인 KODEX KRX300 ETF에 이어 KRX300과 관련한 세 번째 상품 라인업이다. KRX300은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상위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 비중은 코스피 93.7% 코스닥 6.3%이며,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코스피 시장의 92.4%와 코스닥 35.9%를 커버한다. 또 코스피200보다 성장성이 높은 헬스케어가 보강됐고 정보기술과 통신서비스 업종 비중이 낮아지면서 균형적인 업종 배분을 보여준다.
이 상품은 레버리지 펀드로 일별 등락률에 대해서만 2배 내외가 적용되며 누적수익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일주일간 지수 누적수익률이 1%라면 펀드 누적수익률은 시장 움직임에 따라 1%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 있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 이내, 총보수 연1.25%, C클래스 연1.51% 이며 온라인 전용 Ce클래스는 연 1.02%다. 펀드온라인코리아로 가입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