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는 개 포획활동을 하다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관과 교육생 2명에 대한 영결식을 4월 2일 오전 9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거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장은 대전현충원으로 결정됐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두 교육생도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된 만큼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그러나 4월 16일 정식 임용 예정이었던 두 교육생의 유족보상금과 유족연금 지급 여부는 현재 관련 기관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다.
김신형 소방교와 문세미·김은영 등 두 명의 교육생은 지난 30일 오전 9시 46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 개 포획을 요청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25t 트럭의 추돌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 차량에 치여 변을 당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