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논란 김생민 광고 모두 끝? “위약금 물다가 망하겠다” “짠내나게 모은 돈 다 털리겠네”

‘미투’ 논란 김생민의 광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일 방송인 김생민이 10년 전 방송사 스태프를 성추행한 의혹이 언론을 통해 불거졌으며 1시간여 만에 김생민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늘 2일 한 매체는 “김생민이 2008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방송국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속옷 끈이 풀릴 정도로 성추행을 당했으나 김생민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방송국을 떠나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생민이 출연한 광고를 담당했던 광고계 관계자는 한 매체(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현재 방송 중인 김생민 광고들을 모두 내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현재 사회적으로 ‘미투 운동’에 대한 이슈가 크기 때문에 광고를 그대로 내보내는 게 타격이 더 크다”며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상황을 지켜보고 신중하게 대응할 수도 있겠지만 김생민 측에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광고를 계속해서 내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약금 물다가 망하겠다” “정말 실망했다” “짠내나게 모은 돈 다 털리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