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 10만 910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7만 6540명으로 150만 돌파가 코 앞에 다가왔다.
‘곤지암’은 지난달 28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 (개봉일 9일째 1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262,758명)보다 빠르고, ‘겟 아웃’(개봉일 5일째 1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138,425명), ‘애나벨: 인형의 주인’(개봉 5일째 1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1,934,270명)과 같은 속도이다.
2위는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다. 지난 2일 하루 동안 7만 37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06만 471명.
3위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2만 8341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234만 9360명이다. 4위는 ‘7년의 밤’으로 2만 4433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4만 25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