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네 번째 ‘수습사원’으로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수사 전망에 대해 언급한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이용주 의원은 ‘최순실 청문회’ 당시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를 18번 질문해 결국 조 전 장관의 입을 열었던 인물이다. 이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법조인의 시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수사 전망을 분석한다.
이용주 의원은 우선 “뇌물만 가지고는 그렇게 큰 형량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통상 뇌물은 액수가 많아도 형량을 제일 많이 받아야 20년”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이 의원은 “댓글 사건, 민간인 사찰, 다스 관련 직권남용 등의 부분들이 앞으로 수사에서 얼마나 입증이 되느냐에 따라 형량이 더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MB의 혐의 및 예상 형량에 대한 ‘외부자들’ 네 번째 수습사원 이용주 의원의 날카로운 분석은 3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