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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인방, 엘리엇 발표에 ‘강세 ’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관련 그룹주가 엘리엇의 출자구조 개편안 관련 발표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4.28%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5.48% 오른 2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000270) 역시 2%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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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현대차 주가는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발표 영향이 크다. 엘리엇 어드바이저스는 3일(현지시간)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 지분 총 10억달러(1조560억원)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8일 내놓은) 지배구조 개편안은 더 지속가능한 기업 구조를 향한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엘리엇은 “기업과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기 위해 더 많은 것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현대차 그룹 경영진이 현대자동차그룹 각 계열사별 기업경영구조 개선, 자본관리 최적화, 그리고 주주환원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유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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