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사용확대 방안마련

부산시는 저소득층 결식아동의 급식을 지원하려고 제공하는 ‘아동급식카드’(행복드림카드)의 사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이나 보호자가 없어 집에서 밥을 먹기 어려운 아동에게 식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부산시는 기존 하루 1만원이던 아동급식카드 사용한도액을 1만5,000원으로 늘렸다. 매월 말일마다 없어졌던 카드 미사용 잔액도 충전액의 30%를 다음 달로 넘겨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잔액 등을 알려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확대했고,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수수료도 낮췄다. 특히 빈곤 가정이란 것이 친구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카드 디자인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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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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