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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김기덕 성추행 논란 이 정도야? “여배우와 성관계 목격” “너에게 나오는 물이 어떤 맛이니?

‘PD수첩’ 김기덕 성추행 논란 이 정도야? “여배우와 성관계 목격” “너에게 나오는 물이 어떤 맛이니?”‘PD수첩’ 김기덕 성추행 논란 이 정도야? “여배우와 성관계 목격” “너에게 나오는 물이 어떤 맛이니?”



김기덕 영화감독의 성추행 의혹을 집중 조명한 ‘PD수첩’ 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PD수첩’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추행 실태를 폭로했다.


여배우 A씨는 ‘PD수첩’과 인터뷰에서 “김기덕 감독, 조재현, 여성 영화관계자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김기덕 감독이 자기 방으로 나를 데리고 가더니 ‘조재현과 함께 셋이서 자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너무 놀라 심장이 마구 뛰었다. 정말 끔찍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여배우 B씨는 “김기덕 감독, 조재현, 조재현 매니저 세 명이 하이에나처럼 문을 두드렸다. 대본 회의를 한다면서 방으로 부르기도 했다. 방에 불려갔다가 김기덕 감독과 다른 여배우의 성관계를 목격한 일도 많았다. 노크하는 소리, 전화벨 소리가 공포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이 “‘내 성기가 어떤 모양일 것 같아?’, ‘내 것이 검을 것 같아 클 것 같아?’ 이런 것도 물어보시고 저는 처음에는 뭐를 원하는지 몰랐어요. 작품에서 이게 필요한 건가 그냥 정신이 무너진 상태였고, ‘네가 스스로 보X를 본 적이 있냐’, ‘그게 무슨 색깔이었냐 얼마나 털이 있냐’, 그러면서 ‘손을 넣어서 만져본 적이 있냐’ 이런 등등”의 발언을 했다고 고백했다.


“‘너의 계곡에서 나오는 물이 어떤 맛이니?’, ‘자X랑은 만나본 적 있니?, ‘내가 너의 몸을 보기 위해서 같이 가서 너의 몸을 확인할 수 있느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도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55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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