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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 삼성

제주항공(089590)이 최근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주가 목표치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4일 제주항공에 대해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LCC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해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6% 증가한 3,026억원, 영업이익은 53.1% 늘어난 4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4분기 호실적 배경은 고수익 노선(일본 동남아)을 중심으로 한 수요 강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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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2018~2019년 글로벌 피어그룹 평균 ROE와 PBR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26.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조적인 항공여객 성장과 공격적인 기단확대, 규모의 경제 효과와 조업사 인수를 통한 비용 내재화로 수익성 개선 전망, 최근 중국 사드 이슈 해소 분위기에 따른 부정기선 운항 재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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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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