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민안전 확보"…부산시, ‘고리원전’ 현장 안전점검 추진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는 지역전문가와 함께 부산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해운대·금정구, 기장군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리원전에서 고리원전 3·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부식과 두께 감육 후속조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원전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재난에 대비한 주요시설과 내진성능 보강 시설을 둘러보고, 영구정지된 고리원전 1호기의 안전한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 제어실(MCR) 등을 점검한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최단기간 내 후속조치 시행을 당부하고, 현장 점검을 추가로 벌일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전문가와 함께 고리원전의 안전한 가동과 운영에 대한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주요 현안상황이 발생하면 수시로 현장 확인을 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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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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